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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저블 멤버들이랑 비즈니스 케이스 스터디를 하고 있다.

힙서비의 레퍼런스 자료와 데이터리안님 블로그, 쏘카 변성윤님 블로그 등을 참고해서
데이터 분석가를 위한 비즈니스 케이스 스터디를 만들었고 현재 6명이서 열심히 공부중이다.
커리큘럼을 멤버들이랑 같이 정했는데 일단 힙한 데이터의 비밀의 레퍼런스를 참고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엔 1주차 과제랑 내가 발제한 내용을 적어본다.

<1주차 과제> 나의 프로덕트를 데이터 관점으로 접근해보기

프로덕트 : 캐시노트 (소상공인을 위한 매출관리 서비스)


캐시노트가 어떤 서비스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간단히 말하면 캐시노트는 내 사업장에서 결제된 카드 매출 정산을 돕는 서비스이다.
현재 기준 약 100만 사업자의 경영관리를 돕는 소프트웨어인데.
서비스 제공자인 한국신용데이터는 B2B 플랫폼에서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엔 마이데이터 사업에 선정되면서 개인 사업자 대상 CB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넓혀가고 있다.

#B2B #구독형 모델 #Free+Premium 모델 #마이데이터

여기 김동호 대표님이 굉장한 인사이트를 주시는 분인데 기관 투자자들 대상으로 한 스피치 보면 느끼는게 있을듯.

[한국신용데이터] 사업의 모든 순간 - 처음부터 끝까지 캐시노트

1️⃣ 프로덕트에서 해결하려고 하는 고객의 PainPoint는?

카드 가맹점에 사업장이 등록된 모든 사장님이 고객이 될 수 있음

  1. 사장님 입장에서 오늘 매출, 어제 매출을 잘 알기 어려웠던게 사실임.
  2. 전체 카드 매출을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게 제공한 것. 최초의 서비스임
  3. 한국은 카드사 8개,, 카드사 결제 비율이 높지만 각각의 매출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음
  4. 누적으로 얼마만큼 결제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음. 단골이 늘고 있는지 줄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음.
  5. 카드결제를 하다보면 똑같은 카드번호로 결제한다면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고도 이 사람이 동일인물이라고 판단
  • 이와 같은 경영정보관리를 일반 자영업자들은 쉽게 할 수 없는게 현실이고 이를 도와주는게 캐시노트의 역할임.
  • 핵심적인 서비스인 카드 매출관리는 무료로 제공함(무료형 서비스)
  • 매출 진단, 고객 리뷰 관리, 방문 리포트, 월간 분석 리포트, 상권 비교 분석 등 분석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중(고급형, 월 5,400원)
  • 토스 내 매장 장부, 배민장부 등 후발주자가 나타났지만 점유율 1위를 유지중임.
  • 카드결제가 발생되는 가동 가맹점 178만개 중 100만개정도 확보`한 상태? 점유율이 높다고 함.
  • 현재 카카오톡 애드온, 별도 모바일앱, Pos 기기 등에서 서비스 운영중
  • (like 위챗의 미니프로그램 성공적인 에코시스템.. :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인앱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

2️⃣ PainPoint를 제대로 해결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최대 5개 이내의 지표는?

사실 위에서 살펴본건 고객의 문제를 바로 해결해준 사례라서 어떤 지표를 트래킹하는 것이 적절할지 모르겠음. 고객 설문, 리뷰 같은 정성적인 형태가 적절할 듯.

But, 비즈니스 관점으로 접근하면 살펴볼 지표는 많을 듯.

1. 월간 순환 매출(Monthly Recurring Revenue) : B2B SaaS 구독형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물론 현재는 무료 서비스 이용 고객이 많겠지만..

2.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 해당 케이스의 경우 자영업자들이 얼만큼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지 트래킹하고 싶을 것

3. 고객 이탈율(Churn Rate) : 서비스 등록, 가맹점 인증과정에 있어 발생될 수 있는 지표. 고객 행동을 고려한 UI/UX 개선 포인트로 삼을 수 있을 것

4. 유료 전환율(Free To Primium Rate) : 그리 높지 않아도 됨. 서비스 초기엔 월간 사용자 수, 인입되는 유저가 많은게 매우 중요함

5. 사용자 등록수 :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앱을 다운로드 받고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해서 사업장을 등록해야함. 초기에 얼마만큼 유저가 인입됐는지 판단할 좋은 지표

참조하면 좋을 자료
SaaS 지표 - MRR

SaaS 지표 - MRR

About SaaS | MRR(Monthly Recurring Revenue)은 우리나라에서 "월간 순환 매출" 또는 "월간 반복 매출"로 불립니다. MRR은 월간 구독 형태이 비즈니스 상태를 확인하는 기본 지표입니다. MRR은 측정하는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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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Free+Premium) 비즈니스 모델이 뜬다

프리미엄(Free+Premium) 비즈니스 모델이 뜬다 - 시사저널

링크드인, 드롭박스, 에버노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기본적인 서비스와 제품은 무료로 제공하고 고급 기능과 특수 기능에 대해서는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 즉 프리미엄(Freemium) 비즈니스

www.sisajournal.com

참고 <캐시노트 매출조회 프로세스>

3️⃣ 위에서 생각한 5가지의 데이터 중에서 제일 중요한 1가지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로서는 사용자 등록수가 가장 중요한 지표일 것
앞서 말했지만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후발주자들이 추격해오고 있는 상황임.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성을 고려하면
최대한 많은 유저들을 인입시키고 서비스를 경험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임.
이는 회사 메인 홈페이지에서도 유추할 수 있음.

4️⃣ 제일 중요한 1가지를 선택하셨다면 이것을 상승시키기 위한 가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 가설을 어떻게 검증을 할 것인가요?

사용자 등록수를 늘리기 위한 가설?
뭐가 있을까? 너무 어렵다..
관점을 바꿔서 이 비즈니스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가설을 찾아보는건 어떨까?
지표를 상승시키는 것 못지않게 이 비즈니스가 되는 비즈니스인지 살펴보는것도 재밌을듯.

일단 잠재고객을 정의하고 수(점유율)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자!
잠재 고객을 어떻게 정의할까?

  1. 전체 자영업자(사장님들)중 얼마만큼 이 서비스를 이용할지 생각해보는 방법?


550만 자영업자 중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방법.. 이건 광범위하다.

2. 전체신용카드 가맹점

앞서 고객을 정의한 것처럼 전체 카드 가맹사업자수(잠재고객)에서 얼만큼 서비스를 이용할지 보는게 중요할듯하다.
신용카드가맹점수가 약 300만개정도 라고 함.
이 중 한달에 한 번이상 카드 매출이 발생되는 가맹점이 20년도 말 기준으로 178만개 정도 된다고 함.
이 시장에서 얼마만큼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주요할 듯.

  •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있을까?

배민장부, 토스와 차별화 되는 포인트가 있을까??

  • 굳이 써야하는 이유가 있을까?

타겟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보자.
고객 세그먼트에 따라 볼 수 있는 것도 있을듯. 정부 지원사업 B2G 사업의 연계도 좋은 방안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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