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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전쯤에 회사 이사님과 같이 갔던 락바 프리버드
정말이지 내 취향을 저격하는 곳이어서 여기 프로젝트 끝나고 본사 가게 되면 꼭 다시 들리려고 하는 곳이다.
가게 위치는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 중간에 있다.
가게는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다.
실내로 들어가면 무수히 많은 LP판이 기다리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LP 벽 중간에 군데군데 스피커가 있어 매장 전체에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이다.
와.. 본사에 있었으면 여기 죽돌이가 됐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완전 내 취향 저격이라.
퇴근하고 좋아하는 록 음악들으면서 맥주 한 잔 걸치기 좋은 곳이다. 치즈볼 안주는 그냥 나오고
안주랑 산미구엘 시켜먹고 여기 분위기를 즐겼다.
특유 강남의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아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좋아하는 노래 들으며 적당히 담소나누기 좋은 곳이다.
여기 굉장히 좋은 시스템이 있는데 원하는 노래 쪽지에 적어서 카운터에 드리면 그 노래를 틀어주신다.
장르는 불문인것 같다. 굳이 락이 아니더라도 틀어주시는 듯.
나는 얼터너티브 락을 좋아한다.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듣기도 좋아하고. 캐치한 후렴구랑 반복해서 듣게되는 매력이 있다. 조금 들어가면 팝 펑크, 팝 락 종류인데 에이브릴 라빈, 오프스프링, Sum 41, Boys Like Girls, 폴 아웃 보이 정도 있다.
밴드사운드가 강력한 JPop 대부분도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헤비한 락은 아니지만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노래들을 좋아한다. 우리나라 예능이나 스포츠에서 각종 소스로 활용되고 있는 BGM 생각하면 될 듯.
한 공간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다른 사람들과 듣고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신청한 노래 다른 사람들이 끄덕이면서 들어줄 때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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